(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한국과 에콰도르 간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제7차 협상이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화상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SECA는 자유무역협정(FTA)과 내용은 동일하나 포괄적인 경제협력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사용되는 용어다.
이번 7차 협상에서는 상품, 서비스·조달 등 양측 관심 분야의 시장개방과 공급망 위기 대응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지난 7월 서울에서 6년 만에 SECA 협상이 재개됐는데 이번에 협상 진행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콰도르는 1976년 우리나라가 최초로 국산 승용차인 현대 '포니'를 수출한 인연이 있는 나라로 석유, 광물 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아직 아시아 지역 국가 중에는 FTA를 체결한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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