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가 유가 고공행진이 향후 5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페트로브라스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호세 세르지오 가브리엘리는 10일(현지시간) 브라질인 상공회의소에서 원유값은 높은 수요와 빠듯한 공급 탓에 급등하고 있으며 현 상황이 5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선물가는 배럴당 139달러까지 치솟아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가브리엘리는 페트로브라스가 내년부터 2017년 사이 2000m 이상 시추할 수 있는 장비 57대를 새로 임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시아경제뉴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nom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