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부터 24일까지 도미니카공화국 교육부관계자 및 교원 20명을 초청해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지난 2005년 10월에 우리나라의 교육과학기술부와 교육정보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주관으로 올해까지 4번째 정보화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연수는 1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산센터에서 17일에는 개강식을 치른다.
교육과학기술부 이러닝지원과장을 강사로 초빙해 한국의 교육정보화 추진전략의 특강을 하고 멀티미디어 제작과 활용 등 여러 연수를 실시할 계획도 잡혀있다.
이들 연수단은 우리나라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선진 교육정보화 역량을 보여주고, 제주서중, 제주외국어고등학교 및 선진 IT기업인 (주)Daum등을 방문하며, 21~22일 이틀간 제주도 문화체험 일환으로 표선민속촌, 제주국립박물관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한편, 개발도상국 교육정보화 양해각서(MOU)에 의해 펜티엄급 컴퓨터를 2006년에 540대, 2007년에 150대를 지원한 바 있으며, 2008년에도 150대를 지원할 예정으로 있다.
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 wssim@media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