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알림
정보/알림
중남미소식
공지사항
중남미소식
중남미포럼
주한중남미공관소식
공공 및 기업 오퍼
회원게시판
신간안내
K-Amigo (계간지)
구인/구직
중남미소식
브라질, 올해 에탄올 수출 사상최대량 전망 (6.25)
관리자 | 2008-06-25 |    조회수 : 1506
  美 옥수수 가격, 에탄올 생산비 상승 따른 영향

  올해 브라질의 에탄올 수출이 미국 시장의 수요 증가 등에 따라 사상 최대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일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가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사탕수수산업연맹(UNICA)은 전날 "미국의 옥수수 가격 급등 및 옥수수를 이용한 에탄올 생산가격 상승으로 인해 사탕수수를 원료로 하는 브라질산 에탄올의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UNICA는 당초 2008~2009년 생산분을 기준으로 올해 에탄올 수출량을 39억ℓ로 예상했으나 미국 시장의 수요 증가에 따라 수출 전망을 45억~50억ℓ로 높였다. 

  미국에서는 미시시피 강 범람 등에 따른 영향으로 아이오와 및 일리노이 주 일대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바람에 옥수수 수확량 감소가 전망되면서 옥수수 가격이 1부셸(25.4㎏)당 8달러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코스 장크 UNICA 회장은 "일부 미국 에탄올 업체는 미국 내 생산을 포기하고 브라질산 에탄올 수입을 통해 내수시장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은 세계 최대의 에탄올 생산.소비.수입국으로, 연간 에탄올 생산 능력은 85억 갤런(322억ℓ)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은 에탄올 생산.소비 세계 2위, 수출 세계 1위 국가로,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주요 수출 대상국이다. EU의 경우 지난해 10억ℓ의 에탄올을 수입했으며, 대부분 브라질산 에탄올이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목록
삭제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