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아시아를 뛰어넘어 중남미대륙까지 강타! (6.27)
관리자 | 2008-07-03 | 조회수 : 1320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과 KOTRA는 방송영상, 영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등의 한류문화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멕시코, 브라질에서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중남미 한류 문화산업 교류전을 개최한다.
멕시코는 중남미에서 한류가 가장 많이 전파된 나라로, 드라마 ‘천국의 계단’, 게임 ‘펌프’ 등의 한류 상품이 진출, 성공을 거둠으로써 한국 상품에 대한 인지도와 수요를 확인한 바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한류의 흐름을 지속할 수 있는 문화적 콘텐츠 교류 및 계기가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동 행사를 계기로 한국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 조성 및 현재 진행 중인 한-멕시코 FTA 협상의 추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브라질은 삼성, 현대 및 LG, POSCO 등 한국 기업이 앞 다퉈 진출하고 있고, 내년 한-브라질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동 행사를 한류진출 기반조성의 신호탄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 중이다.
본 행사는 중남미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B2C 홍보전시회와 문화콘텐츠 수출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 등 B2B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한국인의 밤 행사를 지역별 총영사관과 공동개최하여 각 지역의 정부관계자, 문화관련 대표기업, 언론 및 주재상사 등 VIP를 200여 명 초청하여 실질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장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퓨전 국악 공연단의 연주 및 한국 식품전시를 통해 한국 전통음악 및 음식을 중남미에 알릴 예정이다.
투데이코리아 김태일 기자 teri@today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