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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멕시코와 공동 자원개발 나선다 (6.26)
관리자 | 2006-06-26 |    조회수 : 1517
아르헨·멕시코와 공동 자원개발 나선다  
 
[이데일리   2006-06-26 11:09:26] 
 
 
- 정부, 아르헨과 동광·유전 등 공동개발 합의
- 멕시코와도 동광개발, 원전건설 참여 협의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우리 정부가 민관합동으로 중남미지역에 대규모 자원협력단을 파견, 아르헨티나, 멕시코와 공동으로 자원 개발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산업자원부는 고유가와 구리, 니켈 등 주요 원자재 가격 급등에 대응해 중남미 지역과의 자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김신종 에너지자원정책본부장을 수석대표로, 대한광업진흥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수력원자력, KOTRA, 대우인터내셔널, LS니꼬, 고려아연 등이 참가한 14개 기관 23명의 민관합동 자원협력단을 중남미 지역에 파견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산자부는 22일과 23일 양일간 한-아르헨티나 자원협력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양국은 에너지 광물자원 수급동향 및 관련정책, 에너지 광물자원 교역 및 공동개발 확대방안, 에너지 광물자원 관련 기술협력 및 정보교환 방안 등에 대해 양측 발표와 토론을 나눴다. 


아르헨티나는 라틴 아메리카내에서 가스생산 1위, 원유생산 4위국으로서 알루미늄, 동, 금 및 은 등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데스산맥 부근에 대규모 금속광상이 개발되고 있어서 앞으로도 신규 광상 발견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아르헨티나는 자원협력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양국 유관기관간에 자원의 공동개발과 공동 연구사업을 위한 성과를 검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도출하기로 합의했다. 


아르헨티나는 아구아리까(Agua Rica), 엘파촌(El Pachon) 동광산에 광업진흥공사, LS니꼬 등 한국 콘소시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하고 아르헨티나에서 유전 개발을 추진 중인 골든오일 프로젝트 등 해외 진출중인 우리기업 프로젝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지질자원연구원과 아르헨티나 지질조사소(SEGEMAR)간 아르헨티나 북부 Cu-Au-Pb-Zn 광화대(鑛化帶) 광상평가 기술협력에도 합의했다. 


아울러 26일과 27일에는 한-멕시코 자원협력위원회 1차회의가 열린다. 


멕시코는 세계 5위 석유 생산국이고 은, 연 아연, 구리 등이 풍부하게 매장돼 전체 자원 잠재 매장량 평가에서 세계 7위를 기록하는 등 자원개발 잠재력이 크다. 


이번 자원협력위원회에서는 양국간 에너지 자원 공동개발 및 교역확대, 기술 및 인적교류 추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멕시코내 동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며 금의 최대 생산지 소노라(Sonora) 광산 탐사에 공동으로 협력하는 방안을 요청하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멕시코 지질조사소 (SGM: Service Geological of Mexico)와 광물자원 기술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은 멕시코내 원전 건설에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고 향후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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