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아시아채널 최초로 아르헨티나 최대 케이블TV업체 진입 (6.30)
관리자 | 2008-07-03 | 조회수 : 1411
아리랑TV가 NHK World, CCTV9을 제치고 아시아 채널로서는 유일하게 아르헨티나 최대 케이블TV 업체 까블레비시온 & 물띠까날(Cablevision & Multicanal)에 진입했다.
이로써 7월부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비롯한 주요 수도권 지역(Gran Buenos Aires, La Plata, Zrate, Campana)에서 아리랑TV를 볼 수 있게 됐다.
아리랑TV는 아르헨티나에 2002년 최초로 방송시장 진출을 시작해서 현재 18만 수신가구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에 케이블TV 시장 70%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까블레비시온 & 물띠까날에 진입함으로써 중남미권에 새로운 한류의 근거지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아리랑TV는 현재 중남미 전역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디지털화 바람에 발맞추어 신규 디지털패키지에 해외 유명채널 Fox Life, Fox News, Aljazeera, Euro Channel 등과 함께 편성되었다.
아리랑TV는 이번 계약을 통해 30만 신규 수신가구를 확보하게 되었다.
까블레비시온 & 물띠까날(Cablevision&Multicnal) 담당자는 “향후 디지털수신가구의 확대추세에 따라 매달 2만여 가구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까지 45만여 가구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리랑TV는 현재 중남미 18개국, 430여만(블록전송 포함) 수신가구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 지역에서는 하루 8시간 스페인어 자막이 서비스되고 있다.
아리랑TV는 2008년 3월 다언어자막 서비스를 시작해서 영어 외 6개국어(스페인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아랍어)를 전세계에 서비스하고 있다.
한편 7월부터 싱가폴에서 누구나 무료로 아리랑TV를 볼 수 있게 된다.
아리랑TV가 지난 6월 싱가폴내 독점케이블TV 사업자인 스타허브와 채널재전송계약을 체결, 싱가폴내 케이블TV 가입자 전체인 44만 가구가 7월부터 추가 비용부담 없이 아리랑TV를 보게 된다.
이번 계약은 스타허브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최근 한국에 대한 아시아권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아리랑TV는 영어방송이지만 싱가폴 내 20%가 넘는 중국인들을 위해 중국어 자막을 서비스하고 있는데 스타허브측에서는 이러한 다언어서비스가 매우 매력적이라고 밝히고 있다.
아리랑TV가 이번에 새로 진입한 채널패키지는 해외채널무료패키지(Complimentary International)로 여기에는 전세계 해외채널 중 독일 DW-TV를 비롯, 네 개 채널만이 방영되고 있다.
이전에는 싱가폴에서 아리랑TV 시청을 위해서 별도로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했으나 이번 계약을 통해 케이블TV 가입자 모두에게 아리랑TV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어 아리랑TV 시청가구는 기존 1,500가구에서 44만 가구로 대폭 확대되었다.
2003년 아리랑TV는 싱가폴 독점 케이블TV 사업자 스타허브(Starhub)를 통해 싱가폴 시청자에게 한국을 알려왔다. 그러나 많은 상업채널들과의 경쟁으로 인해 아리랑TV를 시청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계약을 통해 싱가폴내 대부분의 TV시청자들이 사실상 모두 아리랑TV를 시청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아리랑TV의 싱가폴 채널 배급 담당자인 박진석 사원은 “많은 해외채널 중 중국의 CCTV-9, 일본의 NHK World, 프랑스의 TV5보다도 더 많은 가입자를 확보하게 된 계기는 최근 한국에 높은 관심과 중국어자막서비스가 주요한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리랑TV는 전세계 188개국, 6,260만 가구에 수신되고 있다.
출처 : 아리랑TV
(서울=뉴스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