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해군사관생도 훈련함 부산 입항
2008.07.28 08:37:49
아르헨티나 해군사관생도 훈련함인 리베르타드(LIBERTAD)함이 사관생도 등 300여명의 승조원을 태우고 28일 오전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 부두에 입항했다. 리베르타드함의 부산방문은 아르헨티나 해군사관생도들의 순항훈련 및 양국 해군간의 우호증진을 위한 것이라고 작전사령부는 밝혔다.
작전사령부 장병들의 환영을 받으면서 부산에 도착한 아르헨티나 사관생도들은 작전사령관 예방, 유엔기념공원 참배, 진해 해군사관학교 방문,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친선활동을 벌인 뒤 8월1일 다음 기항지인 일본 도쿄로 출항한다.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기항하는 리베르타드함은 1963년에 취역한 3천700t급의 범선이며 29일부터 3일간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함정 공개 행사를 갖는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c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