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국영석유사 신용지원 원한다..일본-캐나다등도 관심 

  중국은 브라질의 심해유전 개발에 100억달러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브라질 에너지 장관이 8일 밝혔다.

  에디슨 로바오 광물에너지 장관은 8일 브라질 신문 회견에서 "중국이 브라질 국영석유회사에 신용을 공여하길 원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랍에미리트(UAE)가 브라질 심해유전 개발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으나 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로바오는 브라질이 중국 외에 일본 컨소시엄과 캐나다 은행들, 그리고 다수의 외국 석유 메이저들과도 접촉했다면서 이들도 심해 유전을 직접 개발하거나 투자하는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브라질리아 AP=연합뉴스) jk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