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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3국 접경서 황열병 사망자 발생 (1.5)
관리자 | 2009-01-07 |    조회수 : 1422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파라과이 접경지역에서 황열병 사망자 2명이 발생했다고 현지 일간 클라린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및 파라과이와 국경을 맞댄 아르헨티나 북동부 미시오네스 주에서 최근 2명의 남성이 황열병에 감염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르헨티나 방역당국은 "지난주 19세와 39세 남성이 황열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사망자 발생이 지난해 중순 미시오네스 주와 코리엔테스 주 인접지역에서 원숭이 20여마리가 황열병으로 떼죽음을 당한 사실과 관련돼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떼죽음을 당한 원숭이와 관련돼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나 아직 직접적인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당시 떼죽음을 당한 원숭이 중 일부는 미시오네스 주의 주도(州都)인 포사다스 인근에서 발견됐으며, 주거지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미시오네스, 코리엔티스, 포르모사 주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예방접종이 시행됐다. 

아르헨티나-브라질-파라과이 접경지역에서는 지난 2007년 말부터 지난해 초 사이 황열병이 돌아 브라질에서 19명, 파라과이에서 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에서도 황열병 경계령이 내려진 바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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