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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터 "브라질, 2014년 월드컵 유치 준비 제대로 하라" (11.3)
관리자 | 2006-11-03 |    조회수 : 1620
블래터 "브라질, 2014년 월드컵 유치 준비 제대로 하라" 
 
[연합뉴스 2006-11-03 07:31]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오는 2014년 월드컵 유치를 희망하는 브라질에 대해 사실상의 경고성 발언을 했다. 

2일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블래터 회장은 이날 브라질 축구협회를 겨냥해 "브라질이 진정으로 2014년 월드컵 유치 의사를 가지고 있다면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 브라질 외에도 유치 의사를 나타낸 국가가 3~4개 더 있다"고 말했다. 

이는 대륙별 순환개최 원칙에 따라 남미에서 열릴 예정인 2014년 월드컵을 앞두고 브라질이 가장 유력한 개최국 후보로 떠오르고 있으나 축구 전용 경기장 건설 등 인프라 확충이 늦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월드컵 개최를 위해서는 최소한 12개의 축구 전용 경기장을 새로 건설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재원 부족 등을 이유로 경기장 건설 일정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륙별 순환개최 원칙에 따라 남미 대륙에서 열릴 예정인 2014년 월드컵의 개최국은 2008년 5월 중 결정될 예정이며, 브라질이 가장 유력한 개최 후보국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까지 콜롬비아가 월드컵 유치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는 뜻을 나타낸 바 있으며, 멕시코도 유치 신청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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