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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브라질서 최고 기업 인정 (11.6)
관리자 | 2006-11-07 |    조회수 : 1486
LG전자, 브라질서 최고 기업 인정  
 
 

[머니투데이   2006-11-06 11:17:36] 
 
 
[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경제잡지 '디네이루' 선정 최고기업상 3년 연속 수상]

"LG전자 '따봉'입니다"


LG전자(대표: 김쌍수)가 브라질 현지 유력 언론들로부터 '전자 통신분야 1위 기업'으로 잇달아 선정되면서 '프리미엄 LG' 브랜드 파워를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는 브라질 최고 권위의 경제전문 잡지 이스뚜 에 디네이루(Isto e Dinheiro)가 선정하는 '브라질 500대 기업상'에서 전자·전기·정보통신 분야 최고 기업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0월말 열린 시상식에는 브라질 주요 부처 장관을 비롯해 대법원장, 중앙은행장, 상하원 의원 등 정·재계, 언론에서 1000여명이 모였다. 


디네이루는 브라질 500대 기업을 산업별로 분류해 △혁신성 △사회환경 공헌도 △재무건전성 △인사관리 등 4개 항목별 점수를 합산해 각 산업 분야별 1위 기업을 발표했다. 


LG전자는 브라질에서 TV, DVD, 백색가전을 생산, 판매하는 아마조니아법인(LGEAZ)과 모니터, 휴대폰을 생산, 판매하는 LG전자 상파울로법인(LGESP) 등 두개의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디네이루 기업 평가에서 LGEAZ는 148점, LGESP는 130점을 받아 경쟁사와 30 포인트 이상 격차를 벌리며 압도적인 1, 2위로 선정됐다. 3위는 지멘스 101점, 4위는 월풀 89점을 각각 기록했다. 


LG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 9월 브라질 최대 경제일간지 가제타 메르깐띨(Gazeta Mercantil)로부터 전기·전자 부문 최고의 기업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지난달 폴랴 지 상파울로(Folha de Sao Paulo)가 선정한 IT 부문 1위 기업 수상 등을 수상, 브라질 최고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지난 2003년 부터 SAMBA운동이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연간 매출 목표를 정하고, 쌈바 춤을 추듯 즐겁고 열정적으로 목표를 달성해 나가자는 취지다. 


지난해엔 매출 11억달러의 목표를 나타내는 'SAMBA 1100'이란 슬로건 아래, 13억달러의 실적으로 초과 달성을 했다. 올해는 'SAMBA 1800'으로 18억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1억달러를 초과달성한 19억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이같은 매출 초과 달성은 PDP TV, LCD모니터, 휴대폰 등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큰 폭의 매출 증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주력제품인 PDP TV의 경우 시장점유율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10만대를 판매할 목표이며, 모니터는 올해 작년보다 57% 성장, 시장 점유율 40%를 달성해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계획이다. 


LG전자 브라질법인장 조중봉 부사장은 "상파울로 프로축구단 후원 등 스포츠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유통망과 생산라인을 지속 확대하고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강화해 중남미 최고의 전자·정보통신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명용기자 xp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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