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으로 진출하는 브라질 영화
[프라임경제 2006-11-08 10:08]
[프라임경제] 지난 몇 년 동안 브라질 유료 TV방송들의 질적 수준이 상당히 개선되며 국제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브라질 유료방송 프로그램들(특히 다큐멘터리)이 도약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상표를 소개하고자 하는 기업체들의 관심과 정부의 세금감면 혜택 때문이었다.
전문가들은 또한 멕시코의 TelMex와 스페인의 Telefonica 의 확장이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최근에 미국의 HBO의 요청에 따라 꽁스피라썽 영화제작팀이 만드라키 연속극을, O2영화제작팀이 카니발의 아들들이라는 연속극을 제작했는데, 이는 과거에는 자금의 부족으로 시도도 할 수 없던 것들이었다. 이 연속극들은 각각 650만 헤알 정도가 투자되었다.
보사노바 영화업체의 데니스 고미스 감독은 브라질영화국(Ancine)이 브라질 내에 활동하는 국제영화채널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세금감면을 허락해서 국내영화가 발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보사 노바 영화업체는 국제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댄서시민’이라는 다큐멘터리를 제작코자 준비하고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몇 십년 전에 브라질 내에서 활동했던 이발도 베르따조 댄서 회사에 관한 것으로 이번달 내에 캐나다의 TV5와 Bravo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유료방송에 광고를 의뢰하는 업체들은 점차 기존의 TV방송의 광고효과가 떨어지고 있는 점을 주시하고 있다. [제휴언론-남미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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