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박대원 총재, 과테말라 외무차관 면담
알프레도 벨라스케스 과테말라 외교부 수석차관이 16일 오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방문했다.
벨라스케스 차관은 이날 박대원 KOICA 총재와 면담에서 양국 간 협력사업의 진행 상황과 향후 지원 방안을 논의했으며 과테말라의 산토 토마스항 현대화사업에 한국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KOICA는 과테말라 산토 토마스항 현대화 사업은 국토해양부가 수출을 추진 중인 해운항만운영시스템(Yes! U-Port)과 관련돼 있어 사업 요청서가 공식으로 접수되면 타당성 조사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KOICA는 지금까지 과테말라에 1천268만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10건을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7건, 금액상으로는 약 50%가 청소년, IT 기술, 교육 사업에 집중돼 있다.
올해는 치말테낭고 모자보건 사업, 난민 정착 지원과 교육, 전자정부 및 행정민원 서비스 구축, 관세징수 현대화 사업 등에 모두 486만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k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