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브라질과 바이오에너지 협력논의 (3.17)
관리자 | 2009-03-18 | 조회수 : 1150
지식경제부와 브라질 광물에너지부는 17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제1차 한-브라질 바이오에너지 워킹그룹 회의를 열어 양국간 바이오에너지 분야에서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측에서는 지식경제부, 석유업계, 에탄올업계, 바이오에너지 연구기관 인사들이, 브라질측은 광물에너지부 신재생에너지 국장, 브라질 국영석유사인 페트로브라스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우리측은 협력방안으로 연 1회 이상 바이오에너지 워킹그룹 회의 교차 개최, 필요시 수시로 정책ㆍ정보ㆍ기술 교류 협력, 국내 기업의 브라질 해외농장 개척 지원 등을 제시했다.
브라질은 풍부한 석유ㆍ광물자원 매장국이자 세계 2위의 바이오에탄올 생산국으로, 40여 년의 바이오에탄올 보급 경험 및 선진 바이오에너지 관련 정보ㆍ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바이오에너지 분야에서 브라질과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체화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