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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브라질 산업포럼 리우市 개최 (3.17)
관리자 | 2009-03-18 |    조회수 : 1129
  조선기술 연계 브라질 심해유전 개발 참여 타진

  세계 최고의 기술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조선산업과 브라질의 심해유전 개발 계획을 연계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될 예정이다.

  김영학 지식경제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경제협력사절단은 16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시 소재 브라질상업연합회(CNC)에서 한-브라질 산업협력포럼을 열고 한국의 조선산업 기술과 브라질 심해유전 개발을 연결하는 협력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 포럼은 지경부와 대한상공회의소, 코트라, CNC가 공동주최했으며, 사절단에는 26개 기업과 20개 유관기관이 대거 참가했다.

  포럼에는 우리 측에서 김 차관과 김상열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조규형 브라질리아 주재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브라질 측에서는 줄리오 세자르 주 경제장관을 비롯한 리우 주정부 관계자와 브루노 무소 브라질 석유산업연합 이사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 차관은 "한국은 조선산업 세계 1위이며, 브라질은 심해유전 개발을 위해 조선산업 육성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브라질이 심해유전과 한국의 뛰어난 조선 기술이 융합할 경우 충분히 '윈-윈'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이어 양국 간 교역이 2005년 49억달러에서 지난해에는 103억달러로 최근 4년간 2배 이상 증가하고, 한국 기업의 브라질 총 투자액이 21억달러에 육박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인 양국이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활용하는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포럼이 끝난 뒤 리우 시내에 위치한 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 본사를 방문, 헤나토 데 소우자 두키 서비스 부문 부사장을 만나 양국간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차관 일행은 앞서 전날에는 리우 시내에서 1시간 가량 떨어진 한국의 STX 그룹이 운영하는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돌아봤다.

  한편 김 차관은 17일 중에는 브라질 최대 경제도시인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IT 로드쇼에 참석한다.

  지경부와 코트라가 주관하는 IT 로드쇼에서는 브라질 정부와 주요 통신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와이브로, DMB, IPTV 등 우리의 첨단 기술표준을 시연하게 된다.

  김 차관은 이어 중남미 지역의 플랜트ㆍ건설 수주지원센터(센터장 김건영 코트라 상파울루 무역관장) 개소식에도 참석한다.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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