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콜롬비아, 에너지.자원 협력합의 (4.6)
관리자 | 2009-04-07 | 조회수 : 1286
한국과 콜롬비아는 에너지, 자원, 인프라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대 콜롬비아 투자 및 진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외교통상부가 6일 밝혔다. 지난 2∼3일 콜롬비아를 방문한 신각수 제2차관은 하이메 베르무데스 메리살데 외교장관과 아드리아나 메히아 에르난데스 외교부 다자차관과 협의를 통해 지난해 11월 양국 정상회담의 후속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신 차관은 또 알바로 우리베 벨레스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합의를 비롯한 양국 관계의 발전을 평가했으며 세르히오 하라미요 국방차관도 만나 국방과학기술 및 방산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콜롬비아는 중남미 유일의 한국전 참전국으로 인구 4천700만의 자원부국"이라며 "최근 치안 안정을 바탕으로 투자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들에 유망한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hyunmin6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