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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페루, 40억달러 에너지협정 추진 (4.21)
관리자 | 2009-04-23 |    조회수 : 1379
  브라질과 페루가 40억달러 규모의 에너지 협력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EFE 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과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은 오는 28일 브라질 북서부 아크레 주 리우 브랑코 시에서 정상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재원은 대부분 브라질 국책은행인 경제사회개발은행(BNDES)을 통해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브라질-페루 접경지역에 6개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데 투입될 예정이다.

  두 정상은 이와 함께 남미 교통 인프라 통합 차원에서 추진된 브라질 아크레 주와 페루 마드레 데 디오스 지역을 잇는 고속버스 노선 개통식에도 참석한다.

  룰라 대통령과 가르시아 대통령의 정상회의는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만에 이루어진다.

  두 정상은 지난해 9월 18~19일 브라질 상파울루 시에서 열린 '페루 통상.투자.관광.문화산업 기업인 포럼'에 참석, 에너지 분야를 포함한 전방위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페루는 남미 최대 제철회사로 꼽히는 브라질의 게르다우(Gerdau) 그룹으로부터 페루 내 자회사인 시데르페루(Siderperu)에 14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시데르페루는 게르다우의 투자를 바탕으로 연간 철강 생산량을 현재 45만t에서 2013년까지 300만t으로 늘려 남미지역 3위 철강 생산업체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게르다우가 2006년 지분 83.3%를 1억100만달러에 매입한 시데르페루는 수도 리마에서 북서쪽으로 350km 떨어져 있는 침보테 항구 근처에 자리잡고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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