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박의춘 외상, 10~12일 브라질 방문" (5.6)
관리자 | 2009-05-07 | 조회수 : 1204
박의춘 북한 외무상이 브라질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현지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가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 외무상은 오는 10~12일 사이 브라질리아에 머물면서 셀소 아모링 브라질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회담에서 양국간 통상 확대 방안은 물론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등 일부 민감한 문제에 관해서도 의견 교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박 외무상의 방문은 브라질이 평양에 대사관을 개설한 뒤 이루어지는 것으로, 아르날도 카힐료 초대 평양 주재 대사도 이번 회담에 배석한다.
박 외무상은 브라질에 앞서 비동맹운동(NAM) 조정위원회 각료급 회의 참석을 위해 쿠바를 방문했으며, 지난 4일에는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무장관과 만나 협조합의서를 체결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