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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체리, 하반기 브라질 공장 건설 착수 (5.20)
관리자 | 2009-05-20 |    조회수 : 1275
2012년부터 연간 15만대 생산 목표

중국 자동차 업체인 체리(Chery)가 브라질에 생산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국영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체리는 5억~7억달러를 투자해 2년 안에 브라질에 생산공장을 건설하기로 했으며, 부지는 리우 데 자네이루와 상파울루, 미나스 제라이스, 세아라 주 가운데 한 곳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2개월 안에 부지를 결정한 뒤 곧바로 공장 건설에 들어갈 예정이며, 오는 2012년부터 자동차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체리의 브라질 내 연간 생산량 목표는 15만대 수준이며, 브라질은 물론 미국까지 포함하는 미주지역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체리는 특히 브라질 현지공장 건설을 계기로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회원국들을 생산거점으로 삼는 전략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체리는 올해 초 아르헨티나 소크마 그룹과 손잡고 2012년까지 5억달러를 들여 생산공장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르헨티나 공장에서는 2011년까지 연간 5만대, 2012년까지 연간 10만대를 생산해 주로 브라질에 수출하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리는 또 브라질 기업과의 합작을 통해 우루과이에서도 지난해 3월부터 연간 2만5천대 규모의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

100% 중국 자본으로 1997년 설립된 체리는 10년만에 생산량 100만대를 달성했으며, 현재 중국에 7개, 해외에 8개 공장을 갖고 있다. 고용인력은 2만명이며, 연간 생산능력은 65만대 수준이다.

체리는 내년까지 수출량 60만대 달성을 위해 해외 공장을 14개로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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