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브라질 해양설비조선소 투자 추진 (5.24)
관리자 | 2009-05-25 | 조회수 : 1239
삼성중공업이 브라질의 해양설비 건조를 위한 조선소 건설에 참여하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지난주 PJMR 등 현지 투자자들과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하고 향후 3개월 동안 해양설비용 조선소의 투자 금액과 일정, 인력 운영 및 경영방식 등을 검토한 뒤 투자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투자 규모 등 구체적인 조건들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지만, 투자가 확정되면 삼성중공업 지분은 10% 내에서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선박 건조용 아틀란티코 조선소 지분 10%를 인수한 삼성중공업은 이번에 해양설비 전문 조선소 건설까지 참여하게 될 경우 향후 중남미 조선 및 해양시장 공략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될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fai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