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중남미 수출길 열었다(5.26)
관리자 | 2009-05-27 | 조회수 : 1275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중남미 수출길 열었다
2009.05.26 18:57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인 유니패스(UNI-PASS)의 수출이 중남미에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26일 관세청에 따르면 관세청은 최근 에콰도르 관세청과 수출 직전 단계인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코스타리카 관세청과도 전자통관시스템 수출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현재 수출이 성사돼 시스템 구축중인 도미니카와 몽골에 이어 전자통관시스템 수출확대의 청신호로 평가된다.
특히 에콰도르와 코스타리카의 경우 우리쪽에서 자금을 대출하는 형식이 아닌 자국의 보유자금으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어서 수출이 최종 성사될 경우 실질적인 외화벌이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관세청은 그동안 도미니카공화국에 1700만불, 몽골에 210만불의 전자통관시스템 정보화사업부문 수출성과를 획득했으며, 카자흐스탄과 키르키즈스탄에는 각각 42만불과 47만불의 전자통관시스템 수출준비 컨설팅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아울러 과테말라, 탄자니아,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등과는 수출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는 100% 전자통관체제로 수입통관은 2.5시간 이내, 수출통관은 2분 이내에 처리할 수 있는 통관시스템이다.
조세일보 이상원 기자 lsw@jose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