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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베스 "오바마에게 레닌 저서 선물할 것" (5.31)
관리자 | 2009-06-01 |    조회수 : 1095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회동할 기회가 있으면 구 소련을 설립한 블리디미르 레닌이 저술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선물하겠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차베스 대통령은 일요정례 토크쇼 '알로 프레시덴테!' 10주년을 맞아 진행된 방송중에 "오바마 대통령이 미주기구(OAS) 정상회담 중에 선물받은 책을 읽었는지 아느냐"는 질문에 "모른다"고 답변한 후 기회가 있으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오바마에게 주겠다고 말했다. 
레닌이 1917년 볼셰비키 혁명에 성공하기 15년 전인 1902년에 내놓은 '무엇을 할 것인가'는 혁명을 위한 지식인들과 프롤레타리아의 의무를 다룬 정치논문이다.

차베스 대통령은 이에 앞서 4월18일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열린 OAS 회원국 정상회담중에 오바마 대통령에게 중남미 식민지 지배와 착취에 대한 비판서 '라틴아메리카의 노출된 혈관들(Las Venas Abiertas de America Latina)'을 불쑥 건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우루과이 언론인 겸 작가 에두아르도 갈레아노가 지난 1971년에 펴낸 '라틴아메리카의 노출된 혈관들'은 며칠 만에 아마존닷컴에서 5위의 베스트셀러로 급부상하는 등 한동안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카라카스 AP=연합뉴스) r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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