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중남미 공관장회의 5~6일 개최 (6.1)
관리자 | 2009-06-02 | 조회수 : 1159
외교통상부는 오는 5∼6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2009년도 중남미 지역 재외공관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1일 브리핑에서 "이번 회의는 권종락 외교부 제1차관의 주재로 중남미지역 주재 21명의 공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경제 살리기 외교 강화 방안과 북한 핵실험과 외교적 대응방향, 중남미 지역과 실질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부 의제로는 ▲중남미 국가와 네트워크 구축 ▲저탄소 녹색 성장 협력 ▲우리 기업의 중남미 및 인프라 사업 진출 지원 ▲에너지 및 자원 외교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해마다 서울에서 개최했던 전체 재외공관장 회의를 갖지 않는 대신 지역별 공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중남미 지역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에 총영사관 1개를 비롯해 과테말라, 니카라과, 도미니카, 멕시코,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우루과이, 칠레,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트리니다드 토바고, 파나마, 파라과이, 페루, 자메이카 등에 20개의 대사관이 있다.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aayy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