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알림
정보/알림
중남미소식
공지사항
중남미소식
중남미포럼
주한중남미공관소식
공공 및 기업 오퍼
회원게시판
신간안내
K-Amigo (계간지)
구인/구직
중남미소식
독일도 '아마존 기금' 조성 참여 (6.2)
관리자 | 2009-06-02 |    조회수 : 1189
연말까지 1차분 3천만달러 전달 예정

독일 정부가 아마존 삼림보호 기금 조성을 위해 올해 말까지 1천800만 유로(약 3천만달러)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브라질 국영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국책은행인 경제사회개발은행(BNDES) 관계자는 이날 "독일이 노르웨이에 이어 아마존 기금 조성을 위한 두번째 기부국이 될 것이며, 1차 기부액은 1천800만 유로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해 8월 초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에 의해 창설된 아마존 기금은 아마존 삼림파괴 억제 및 복구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마존 기금은 국제사회의 자발적인 기부를 바탕으로 오는 2017년까지 170억달러, 2021년까지 210억달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금의 조성과 운영은 전적으로 BNDES가 담당한다.

국제사회에서는 노르웨이 정부가 처음으로 기부에 나서 이미 1억1천만달러를 BNDES에 전달했다. 노르웨이 정부는 오는 2015년까지 10억달러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노르웨이와 독일 외에도 일본, 스웨덴, 스위스, 미국 등이 아마존 기금 조성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앞서 지난 달 29일에는 24명으로 이루어진 아마존 기금 운영위원회(Cofa) 첫 회의가 열려 향후 기금 운영 방안과 환경보호 전략에 관해 협의했다.

Cofa는 지난해 10월 말 브라질 연방정부와 아마존 삼림을 끼고 있는 9개 주정부 관계자, 환경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성됐으며, 앞으로 아마존 기금 사용내역 등에 관한 연례 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목록
삭제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