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콜롬비아에서 첫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사망자가 발생했다.
디에고 팔라시오 사회복지 장관은 9일 기자들에게 수도 보고타 시민인 24세 여성이 시내 병원에 입원해 신종플루 관련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5일 숨졌다고 밝혔다.
콜롬비아 내 신종플루 감염자는 34명으로, 대부분은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집계에 따르면 현재 신종플루 감염자는 73개국 2만6천500명 이상이며 사망자는 140명을 넘어선 상태다.
(보고타 로이터=연합뉴스) yct94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