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7일 에콰도르 키토에서 제3차 한-에콰도르 공동위원회가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두정수 외교부 중남미국장과 호르헤 오르베 레온 에콰도르 외교부 양자차관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세계 경제위기 극복 및 양국 통상.투자 증진 방안 등 양국간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아울러 개발협력 증진 및 에너지.자원.인프라.환경분야 협력 등에 대해 협의하는 한편 양국간 경제.통상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특히 정부는 에콰도르가 석유 등 풍부한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수력발전소.정유공장 건설 등 에너지.인프라와 관련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현지 진출을 바라는 우리 기업에 대한 에콰도르 정부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hyunmin6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