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제품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2009년 칠곡군 중남미 무역사절단’을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파나마(파나마시티), 페루(리마) 등 2개국에 파견한다
참여업체는 대영전자(주), (주)폴리텍, (주)현진케미칼, 우성산업사, 태광종합기계, 세운물산(주), 에스디하이텍, 아이에스리빙 등 모두 8개 지역 업체다.
칠곡군은 이들 업체에 대해 50%의 항공료, 바이어 알선, 시장조사 대행비,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도움을 받아 현지 바이어들과 1대1 수출상담과 업체를 직접 방문 개별상담도 벌인다.
칠곡군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참가신청 업체에 대한 사전 시장성 평가를 통해 엄선했고 이번에 선정된 8개업체는 중남미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회사”라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지금까지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하면서 상담액과 계약금액을 실제보다 크게 부풀리는 등 일회성 성과지향 사업 추진이라는 지적을 받은바 있어 이번 중남미 시장 시장개척단의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대구신문 (칠곡=신영길 기자) siny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