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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기후변화 희생양 안돼야"< Cepal > (9.23)
관리자 | 2009-09-23 |    조회수 : 1165
개도국 저탄소 녹색성장 위한 선진국 지원 강조

선진국에 대부분의 책임이 있는 기후변화로 인해 중남미 지역이 대가를 치러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EFE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엔 산하 중남미ㆍ카리브 경제위원회(Cepal)의 알리시아 바르세나 사무총장은 이날 "선진국들이 만든 문제인 기후변화 때문에 중남미 국가들이 희생양이 돼서는 안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바르세나 총장은 지구온난화를 초래하는 탄산가스의 전 세계 배출량 가운데 중남미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6% 미만이라면서 "기후변화가 초래한 비용의 부담이 개도국들에 전가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바르세나 총장은 이어 "중남미 국가들은 탄산가스 배출량 억제 필요성을 인정하지만 선진국과 마찬가지의 책임이 개도국들에 부과되는 것에 의혹을 갖고 있다"면서 적절한 기술ㆍ재정 지원이 이뤄질 경우 중남미 지역이 탄산가스 배출 에너지 소비를 30% 정도 줄일 수 있는 점을 들어 선진국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르세나 총장은 특히 중국과 인도 등 일부 개도국들이 탄산가스 배출량 억제 요구를 경제성장 방해 요인으로 인식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선진국들이 중남미를 포함한 개도국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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