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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내년 3~4월중 신종플루 백신 접종 (10.17)
관리자 | 2009-10-19 |    조회수 : 1460
브라질에서 내년 3월께부터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조제 템포랑 브라질 보건장관이 16일 밝혔다.

템포랑 장관은 이날 밤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3월이나 늦어도 4월 중에는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면서 "신종플루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접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템포랑 장관은 "1억9천만명이 넘는 국민들에게 모두 백신 접종을 실시할 수는 없다"면서 임산부와 어린이, 보건업무 종사자들이 주요 접종 대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질 정부는 12억달러를 투입해 해외에서 백신 6천만개를 구입하는 한편 상파울루 주립대학(USP) 산하 부탄탕 연구소를 통해 백신 1천800만개를 생산할 계획이다.

부탄탕 연구소는 중남미 지역에서 유일하게 신종플루 백신 개발능력을 갖춘 기관이며, 1회 접종만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가 있는 백신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브라질 연방 보건부는 지난 달 16일 발표한 자료를 통해 신종플루 사망자 수가 899명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각 주정부별 집계를 기준으로 하면 사망자 수가 1천2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 연방정부 발표 내용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브라질의 신종플루 사망자는 상파울루, 파라나, 리우 그란데 도 술, 리우 데 자네이루, 미나스 제라이스, 산타 카타리나 주 등 남부와 남동부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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