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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연예술 중남미 문 두드린다 (11.24)
관리자 | 2009-11-27 |    조회수 : 1184
상파울루서 ‘한국현대무용주간’. 전통음악도 소개

한국의 공연예술이 브라질을 중심으로 중남미 지역 진출과 교류를 본격적으로 시도한다.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에서는 올해 한국-브라질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하나로 23~29일 사이 '한국 현대무용주간' 행사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2009 해외진출지원 공모사업'과 '2009 전통예술 해외아트마켓 참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 초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열린 문화축제에 '들소리', '서울공장', ' 밀물 현대무용단' 등 3개 팀이 참가한 데 이어 한국 문화의 중남미 지역 진출을 위한 두 번째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파울루 시정부의 심사를 거쳐 초청된 '블루 엘레펀트 댄스 컴퍼니', '박나훈 무용단', '이태상 D.T.1', '안성수 픽업그룹', ' 안애순 무용단' 등 5개 단체가 공연을 펼친다.

행사 기간 공연 외에도 '한국 현대무용과 브라질 현대무용의 현주소'를 주제로 하는 전문가 포럼과 워크숍도 열린다. 전문가 포럼에는 무용평론가 김경애 씨와 이종호 서울세계무용축제 예술감독, 브라질 무용평론가와 예술감독들이 참석한다.

한편 다음달 1~11일 사이에는 한국의 공연단체인 '소나기 프로젝트'와 '채수정 예술단'이 브라질 북동부 바이아 주 살바도르 시에서 열리는 제9회 '바이아 문화마켓' 행사에 참가한다.

해마다 12월 중 개최되는 '바이아 문화마켓'은 세계 각국의 공연물과 아티스트들의 교류뿐 아니라 프로덕션 배급과 정보 공유, 네트워킹 구축 등을 통해 문화상품의 마케팅을 추구하는 복합문화축제다.

올해는 브라질 16개 단체와 해외 7개 단체가 참가하며, '소나기 프로젝트'와 '채수정 예술단'은 바이아 주내 6개 지역을 순회하며 한국의 전통 소리와 타악에 현대적 요소를 가미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2개 행사는 한국의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브라질에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중남미 지역에 대한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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