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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평화유지군 포르토프랭스 집중배치 (01.16)
관리자 | 2010-01-18 |    조회수 : 1175
유엔 평화유지군 포르토프랭스 집중배치

2010.01.16 10:44 

= 유엔, 평화유지군 포르트프랭스 집중배치 =
0... 유엔은 아이티 전역에 배치된 평화유지군과 경찰병력 등 5천여명을 강진피해가 집중된 포르토프랭스로 재배치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유엔은 이날 멕시코시티에서 기진 기자회견을 통해 포르토프랭스 이외 지역에 있는 5천명의 평화유지군 등에게 수도로 이동할 것을 명령했다면서 이번 조치는 포르토프랭스의 치안 확보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이티에는 현재 평화유지군 등 1만2천명의 유엔 직원이 활동하고 있다.(멕시코시티 AFP=연합뉴스) 

= 아리스티드 전 대통령, 귀국할 듯 =
0...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망명했던 장 베르트랑 아리스티드 전 아이티 대통령은 재건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귀국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아리스티드 전 대통령은 피해자들과 슬픔을 함께하고 재건작업을 돕기 위해 언제라도 귀국길에 오를 준비가 돼 있다면서 아직도 많은 매몰자가 있는 비극적인 현실 속에서 사망자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그들과 함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990년 아이티의 첫 직선 대통령으로 선출됐던 아리스티드는 1991년 군사 쿠데타로 쫓겨났다가 1994년 미국의 지원 아래 권좌에 복귀했으나 지난 2004년 무장봉기와 반정부 시위가 발생하자 미국과 프랑스의 도움으로 남아공으로 망명했다.(케이프타운 dpa=연합뉴스)

= 프랑스, 국제사회에 아이티 부채 탕감 요구 =
0... 프랑스는 국제사회에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아이티의 부채 탕감을 촉구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경제부장관은 국제채권국 그룹인 파리클럽 회원국들에 아이티의 부채 탕감을 촉구하는 한편 비회원국인 베네수엘라와 대만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아이티 지원 국제회의를 추진하고 있는 프랑스는 이미 아이티의 부채 가운데 400만유로를 탕감해줬다고 라가르드 장관은 말했다.(파리 AFP=연합뉴스)

= 아이티, 시신운반용 부대도 모자라 =
0... 유엔은 시신 운반용 부대가 모자랄 정도로 아이티 강진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아이티 강진 피해가 너무 커 모든 지원능력을 가동해도 벅찬 상황이라면서 시신 가매장을 권고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추후 신원확인 등을 어렵게 만들 수 있는 집단 매장은 피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WHO는 그러나 희생자 시신으로 인한 공중보건상 위험은 없다면서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시체가 전염병을 불러오는 원인이 된다는 우려는 근거가 없다고 덧붙였다.(제네바 dpa=연합뉴스)

= 도미니카, 역사적 갈등 딛고 아이티 적극 지원 =
0... 아이티와 갈등의 역사를 안고 있는 도미니카공화국이 심각한 강진 피해를 입은 이웃나라를 적극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지난 1800년대 중반 도미니카가 아이티의 지배를 받은 이후 양국 국민 사이에 감정적 갈등관계가 해소되지 않고 있었으나 이번 강진 이후 아이티 구호작업에 도미니카가 적극 참여하고 있다.

강진후 가장 먼저 구호품을 지원한 것도 도미니카였으며 포르토프랭스의 참상도 도미니카 방송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또한 이동식 식당 10개를 아이티에 급파, 하루 1만끼니분의 식사를 이재민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구호작업에 필수적인 중장비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앞서 도미니카는 강진 발생 직후 빅터 디아즈 루아 공공사업 담당장관은 포르토프랭스에 파견, 현지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필요한 지원방안을 모색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 콜롤도대학 에르네스토 사가스 교수는 이번 강진은 아이티의 역사가 기록된 이후 최악이라면서 도미니카가 아이티 지원을 위해 할 수 있는 최고의 역할은 아이티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국경을 개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CNN은 아이티에 대한 도미니카의 적극적인 지원이 양국 사이의 역사적 갈등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사가스 교수의 말처럼 도미니카가 아이티에 대한 최고의 지원이 될 수 있는 국경개방쪽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도미니카는 지난 1844년 아이티의 지배에서 벗어났지만 이후 20여년간 아이티의 지속적인 공격에 시달렸다. 그러나 20세기 들어서는 아이티의 값싼 노동력이 도미니카로 몰려들면서 치안불안이 촉발돼 1937년 대학살이 빚어지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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