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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중남미, 올해 3%이상 성장 어렵다" (01.21)
관리자 | 2010-01-21 |    조회수 : 1159

무디스 "중남미, 올해 3%이상 성장 어렵다"  

2010.01.21 03:06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올해 중남미 지역 성장률을 3% 미만으로 전망했다고 브라질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무디스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남미 지역의 올해 성장률이 글로벌 위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성장률이 3%를 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브리엘 토레스 무디스 부소장은 "중남미 국가들이 무난히 글로벌 위기를 벗어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브라질 등 일부 국가들이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겠지만 전체적으로 세계평균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토레스 부소장은 이어 지난해 말부터 내년 말 사이 중남미 주요국에서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와 총선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등 '남미 ABC' 3개국의 대선 및 총선 결과에 따라 경제정책 기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한 것이다.

칠레에서는 지난달 13일과 지난 17일 대선 1차 투표와 결선투표를 거쳐 중도우파의 세바스티안 피녜라 후보가 당선됐다.

브라질에서는 오는 10월 중 대선이 실시되며,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이 지원하는 집권당 후보가 지지율 약세를 보이면서 정권교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내년 말 대선이 실시되는 아르헨티나에서도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지지율 추락으로 정권교체가 유력시되고 있다.

한편 무디스는 지난해 브라질과 페루, 칠레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 바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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