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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차기 대통령, 좌우균형 내각 구성(2.3)
관리자 | 2010-02-08 |    조회수 : 1043
우루과이 차기 대통령, 좌우균형 내각 구성
 
2010.02.03 00:21

경제는 중도 성향 부통령 일임..전직 게릴라 요직 기용

중도좌파인 호세 무히카(74) 우루과이 대통령 당선자가 좌우 균형 내각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브라질 일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가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히카 당선자는 취임을 앞두고 경제는 중도우파 성향의 다닐로 아스토리 부통령에게 일임하기로 하는 한편 내무장관과 국방장관에 좌익 게릴라 출신의 알베르토 보노미와 루이스 로사딜라를 임명했다.

아스토리 부통령은 타바레 바스케스 현 대통령 정부에서 경제장관을 역임한 인사다.

집권 중도좌파연합 확대전선(FA) 소속 무히카 당선자는 지난해 11월 29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52.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중도우파 야당인 국민당(PN) 소속 루이스 알베르토 라칼레(68)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무히카 당선자는 오는 3월 1일 5년 임기의 차기 대통령에 취임한다.

무히카 당선자는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소득 재분배 강화, 사회구호 프로그램 확대, 20만 개 신규 일자리 창출, 빈곤층 절반 감소, 여성 및 소수인종 우대정책 등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그러면서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보다는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의 실용노선을 추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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