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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公, 볼리비아 자원전문가 초청 교육(2.21)
관리자 | 2010-02-22 |    조회수 : 1249
광물公, 볼리비아 자원전문가 초청 교육

2010.02.21 14:15
  
김신종 광물자원공사 사장(자료) 

리튬 함유 볼리비아 염수 분석중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세계 최대 리튬 매장국인 볼리비아와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자원전문가 11명을 22일 초청, 내달 6일까지 보름간 이들을 교육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초청연수 사업의 하나로 이번에 내한하는 볼리비아의 자원전문가는 광업부, 광산기술지질청과 국영광업기업인 COMIBOL사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교육 기간에 탐사기술, 광산개발 사업성 평가, 광물처리공학, 선광, 습식제련, 광물학 등 선진 광업 기술을 전수받게 된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제철소, LS-니코, 대성MDI, 쌍용자원개발 등 국내 민간기업의 사업장을 견학하는 일정도 포함됐다.

공사는 볼리비아의 풍부한 리튬 자원의 공동개발을 위해 지난해 4월 볼리비아 정부와 양해각서를 맺었고 8월엔 볼리비아 과학위원회, COMIBOL사와 리튬 산업화와 관련한 공동기술연구를 하는 합의서를 교환했다.

공사는 이달 8일 볼리비아 과학위원회에서 리튬이 함유된 우유니 호수의 염수 300ℓ를 이례적으로 받아 포스코의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전남대, 지질자원연구소와 함께 성분 분석중이다.

공사는 3∼5월 같은 곳의 염수 1만4천700ℓ를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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