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29개국과 외교관계 복원(2.22)
관리자 | 2010-02-23 | 조회수 : 1281
온두라스, 29개국과 외교관계 복원
2010.02.22 14:21
온두라스 정부는 작년 6월 쿠데타 이후 단절됐던 29개국과의 외교관계를 복원했다고 마리오 카나우아티 외무장관이 21일 밝혔다.
카나우아티 장관은 콜롬비아 일간지 엘 티엠포와의 인터뷰에서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과테말라, 독일 등 29개국과 외교관계를 정상화했다면서 그러나 브라질, 멕시코, 좌파집권 국가인 베네수엘라, 니카라과 등과는 아직 외교관계를 회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온두라스는 지난해 6월 마누엘 셀라야 전 대통령이 쿠데타로 축출된 뒤 외교관계가 단절되는 등 국제사회에서 고립됐다.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승리한 포르피리오 로보 신임 대통령은 셀라야 전 대통령을 헌법위반 혐의로 체포하지 않고 출국을 허용하는 등 국제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테구시갈파<온두라스> AFP=연합뉴스) worldtoday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