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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멕시코+카리브 3국에 투자 확대"(2.23)
관리자 | 2010-02-23 |    조회수 : 1391
룰라 "멕시코+카리브 3국에 투자 확대"

2010.02.23 00:12 

아이티 재건 지원계획 발표 예정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이 22일 멕시코와 쿠바.아이티.엘살바도르 등 카리브 3개국에 대한 투자 확대 계획을 밝혔다.

룰라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방송된 국영 라디오 프로그램 '대통령과 커피 한 잔'을 통해 "멕시코에 석유화학, 쿠바에 도로 및 호텔, 아이티에 수력발전소, 엘살바도르에 바이오에너지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룰라 대통령은 멕시코 칸쿤에서 22~23일 개최되는 중남미-카리브 정상회의 및 리우그룹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27일까지 쿠바.아이티.엘살바도르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룰라 대통령과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의 회동에서는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 문제가 협의될 예정이다.
이어 24일 중에는 룰라 대통령과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의 비공식 회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룰라 대통령은 특히 아이티 재건 문제에 관심을 나타내면서 "국제사회와 함께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브라질 정부가 지난달 12일 아이티에서 강진이 발생한 이후 1천5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한 것 외에도 민간 차원의 기부금이 2억800만달러를 넘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브라질 기업의 주도로 대형 수력발전소를 건설해 아이티의 재건을 도울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룰라 대통령은 중남미-카리브 정상회의와 리우그룹 정상회의가 미국 및 캐나다의 참여 없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중남미 국가간 통상.투자 확대와 정치.문화적 통합을 통해 자체적인 발전 모델을 찾고 국제현안에서 한 목소리를 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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