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중동•아프리카•중남미 정상 순방 추진할 것” (2.22)
관리자 | 2010-02-23 | 조회수 : 1527
유명환, “중동•아프리카•중남미 정상 순방 추진할 것”
2010.02.22 10:30
2010년도 재외총영사회의가 재외공관 총영사, 분관장•출장소장 등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2박3일간의 예정으로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개회됐다.
이번 총영사회의에서는 2010년 중점 외교 과제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재외동포•영사 분야 △문화•홍보 분야 △경제•통상 분야, 전체 회의 및 워크숍을 통해 주요 외교 과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분야별 주요 현안 및 과제에 대한 이행 방안을 모색한다.
또 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적극적인 총영사관의 역할수행을 위해 국무총리 주재로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총영사관의 역할’을 주제로 토의를 벌인다.
특히 23일엔 해외 주재 총영사들과 국내 경제인들이 만나 해외진출 등과 관련한 비즈니스 상담을 갖는 ‘경제인과의 만남’ 행사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유명환 장관은 이날 개회식 기조연설에서 “우리나라는 무역 의존도가 90%, 에너지 대외의존도가 97%에 이르고, 재외동포가 700만명, 해외여행자도 매년 1300만명이나 되는 등 해외의존도가 매우 높다”며 “그만큼 국민 봉사에 힘쓰는 총영사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유 장관은 2010년 4대 중점추진 과제로 △정상외교의 지평 확대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국제사회내 우리의 역할 확대 △국민과 기업의 해외활동 지원 등을 꼽았다. 유 장관은 특히 정상외교 지평확대와 관련, “앞으로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에 대한 정상 순방 외교를 추진해 나갈 것이며, EU와의 정상외교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총영사는 주재국에 근무하는 자국의 영사와 관리를 감독하는 최상급의 영사로 이번 회의에는 전 재외공관 총영사가 참석했다.
아시아투데이 구원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