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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페루 FTA, 1일 발효(3.1)
관리자 | 2010-03-02 |    조회수 : 1256
中.페루 FTA, 1일 발효

2010.03.01 14:45

중국이 페루와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이 1일자로 발효됐다고 중국 상무부가 발표했다.

상무부는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양국이 FTA를 통해 분야별로 90%의 제품에 대해 비관세 혜택을 서로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경공업, 전자제품, 휴대전화, 화학, 기계류 등에서 비관세 혜택을 누리며 페루는 사료용 생선가루, 수산물, 철광석을 비롯한 광물질 등 분야에서 비관세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상무부는 "이번 협정은 포괄적이며 개방도가 매우 높아 양국간 경제발전과 우호협력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중국과 페루는 14개월간의 협상을 통해 2008년 11월 협정을 마무리했으며 지난해 4월 베이징에서 협정에 서명했다.

2008년을 기준으로 한 양국의 무역규모는 전년에 비해 24%가 늘어난 75억달러 수준이다.

페루 입장에서 보면 중국은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큰 무역 상대국이며 양국은 농업과 광업, 특급우편, 관광, 상호투자 등 각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중국은 남미지역에서 2005년 칠레에 이어 두번째로 페루와 FTA를 체결했다.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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