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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차기정부돼야 관계 정상화(3.10)
관리자 | 2010-03-10 |    조회수 : 1368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차기정부돼야 관계 정상화
 
2010.03.10 05:12 

베네수엘라 의회는 우고 차베스 대통령과 앙숙 관계인 알바로 우리베 콜롬비아 대통령이 퇴진한 후에 출범하는 차기정부와 양국 관계 정상화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EFE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의회 외교위 소속의 아우로라 모랄레스 의원은 베네솔라나TV와의 회견에서 의원들이 우리베 대통령에 대해 나쁜 평가를 하고 있으며 "곧 퇴임하는 대통령과 왜 협상을 해야 하느냐"는 의견에 따라 차기정부와의 관계 정상화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모랄레스 의원은 "우리는 대화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지만 라틴아메리카 전체를 위협하는 미군이 콜롬비아에 주둔하고 있는 현실에서 콜롬비아와 완전한 관계를 회복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니콜라스 마두로 외무장관은 7일 지난 2009년 중반부터 외교단절 상태에 있는 콜롬비아와의 관계와 관련, "콜롬비아에서 대선을 거쳐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마두로 장관은 "콜롬비아 정부의 정책 수정과 차베스 대통령 및 베네수엘라 정부에 대한 흠잡을 수 없는 존중을 확인할 수 있을 때" 양국 관계 정상화가 가능하다면서 현재로서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두로 장관은 멕시코 칸쿤에서 개최된 리우그룹 정상회담 중에 양국 대통령 사이에서 벌어진 설전을 화해시키기 위해 8일 도미니카 공화국의 수도 산토도밍고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류종권 특파원 r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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