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외무 "여수박람회 참가할 것"
2010.03.16 03:32
파라과이 정부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참석 의사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고 파라과이 주재 한국대사관이 15일 전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엑토르 라코냐타 파라과이 외무장관은 지난 12일 수도 아순시온을 방문한 심재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한나라당)을 만난 자리에서 "파라과이 정부는 여수박람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통보했다.
라코냐타 장관은 이어 다음달 6~8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1차 참가국 회의에도 대표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심 위원장은 "라코냐타 장관의 초청으로 파라과이를 방문해 여수박람회 참가 의사를 전달 받게 돼 감사한다"면서 "한-파라과이의 우호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