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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최초 女 국방장관, 취임 9일만에 사망 (1.25)
관리자 | 2007-01-29 |    조회수 : 1327
에콰도르 최초 女 국방장관, 취임 9일만에 사망 
 
[뉴시스 2007-01-25 14:39]  
【퀴토=로이터/뉴시스】

에콰도르 최초 여성 국방장관인 과달루페 라리바가 취임 9일만인 24일(현지시간) 헬기 충돌사고로 사망했다.

모니카 추지 에콰도르 정부 대변인은 이날 라리바 장관이 퀴토 동부 상공에서 헬기 충돌사고로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에콰도르주재 미국대사관 대변인은 항구도시 만타 지역의 미 공군기지에 있던 미 소방대원이 사고 소식을 접하고 현장으로 긴급 출동했다고 밝혔다.

친(親)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 세력 가운데 한 명인 라리바 장관은 군인 월급 인상과 군시스템 개편 등을 공약한 바 있다.

한편 라리바 장관의 사망 소식을 들은 코레아 대통령은 남부 항구도시인 과야퀼에서 사고 현장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 졌다.

코레아 대통령은 이날 에콰도르 국민들에게 라리바 장관과 그의 가족, 그리고 에콰도르 정부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배혜림기자 b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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