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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카리콤, 26일 첫 정상회의(4.24)
관리자 | 2010-05-03 |    조회수 : 1405
브라질-카리콤, 26일 첫 정상회의

2010.04.24 07:09

브라질과 카리브 경제공동체(카리콤.Caricom) 간의 제1차 정상회의가 26일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된다고 EFE 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이 주재하는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통상, 보건, 농업, 교육, 직업훈련, 관광,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과 함께 브라질-카리콤 간 상설 정치협의기구 설치 문제도 협의될 예정이다.

브라질 외무부는 정상회의에서 지난 1월 발생한 강진으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아이티의 재건을 지원하고 브라질과 카리콤 지역을 잇는 다리를 건설하는 문제도 다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정상회의에는 카리콤 15개 회원국 정상들 외에 에드윈 캐링턴 카리콤 사무총장과 서(西)카리브국가기구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앞서 바라트 야그데오 가이아나 대통령은 지난달 말 기자회견을 통해 카리콤이 회원국들의 부채와 비용문제 등으로 인해 파산 위기로 치닫고 있다고 말했다.

카리콤의 글로벌 금융위기 대처를 위한 태스크포스를 이끌고 있는 야그데오 대통령은 역내 부채가 누적되고 생산성도 저하된 가운데 글로벌 위기로 인해 관광과 금융 서비스 수입마저 감소해 카리콤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야그데오 대통령은 다른 카리콤 지도자들과 함께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를 만나 회원국들의 부채관리 전략 마련을 위한 공동 대처에 합의하기도 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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