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장, 중남미 공식방문차 오후 출국(5.4)
관리자 | 2010-05-06 | 조회수 : 1345
김의장, 중남미 공식방문차 오후 출국
2010.05.04 09:55
문화유산 답사기 펴낸 김형오 국회의장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최근 문화유산 답사기 성격의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 아름다운 나라'(생각의나무)를 펴낸 김형오 국회의장이 연합뉴스 취재진을 만나 국가 문화유산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2010.5.4 polpori@yna.co.kr
김형오 국회의장은 중남미 거점국가인 브라질과 코스타리카를 공식방문하기 위해 4일 오후 출국한다.
김 의장은 17일까지 10박14일간 브라질,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상.하원 의장 등 국가 지도자들을 만나 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김 의장은 브라질 방문기간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과 상.하원 의장과의 면담을 통해 브라질 정부가 발주할 예정인 24조원 규모의 고속철 수주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코스타리카의 라우야 친치야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친치야 대통령을 직접 만나 전자정부, 풍력발전 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의 진출 지원대책 등을 논의한다.
국회 대변인실은 "친치야 신임 대통령은 한국의 첨단기술 및 전자정부 사업 협력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며 "이번 순방이 양국관계를 증진시키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남미 도착에 앞서 미국 뉴욕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국제사회 내 한국의 위상증대 방안과 유엔 주요 현안을 심도깊게 논의한다.
이번 중남미 방문에는 한나라당 이춘식 배은희, 자유선진당 김용구,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 허용범 국회대변인이 동행한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