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20개국 자원 고위급과 한자리  

2010.05.10 13:48:54

26일, 소공동 롯데홀텔서 ‘한-중남미 자원•에너지협력’포럼 개최

중남미 자원개발 진출에 더욱 큰 힘이 실릴 전망이다. 

외교통상부는 오는 26~27일 ‘2010 한-중남미 고위급 포럼’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외교통상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환경부가 공동주최하고 해외자원개발협회, 해외건설협회 등 10개 기관이 공동주관 하는 중남미 에너지-SOC 전반의 큰 행사로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이 포럼 세션2에선 ‘한-중남미 자원•에너지협력’ 포럼이 개최돼 자원개발 업계로 부터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포럼에는 지식경제부를 비롯해 한국석유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해외자원개발협회 고위급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9 포럼에는 강영원 석유공사 사장과 김신종 광물공사 사장 등이 참석, 직접 발표자로 나서기도 했다. 

‘자원•에너지협력’ 포럼 외에도 26일에는 무역투자협력과 인프라협력이, 27일에는 개발협력과 녹색성장협력도 이뤄져 전 분야에 걸쳐 큰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이번 포럼에는 중남미 20여개국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중남미 고위급포럼’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올해가 3회째다.

에너지경제신문 송창범 기자 scv@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