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브라질대사관, 스카이라이프에 감사패(5.27)
관리자 | 2010-05-27 | 조회수 : 1660
주한브라질대사관, 스카이라이프에 감사패
2010.05.27 14:20
에드문도 후지타 주한브라질대사는 27일 오전 한국과 브라질 문화교류 확대 및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스카이라이프 이몽룡 사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12월 라틴드라마 전문채널인 텔레노벨라를 국내 최초로 HD로 송출해 브라질 문화를 국내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감사패 증정은 스카이라이프가 미국드라마, 일본드라마가 주를 이루는 국내 해외드라마 시장에 라틴 드라마와 라틴 문화를 보급했고, 이를 통해 한국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추진됐다.
에드문도 후지타 주한 브라질 대사는 “전국 시청자가 볼 수 있는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브라질드라마가 HD로 송출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또 “위성방송 등을 통해 브라질 문화가 한국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브라질드라마가 HD로 송출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또 “위성방송 등을 통해 브라질 문화가 한국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몽룡 스카이라이프 사장은 “미드, 일드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라드(라틴드라마)’ 열풍이 불도록 노력하겠다”며 “그간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해외채널을 지속적으로 서비스해 고객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카이라이프는 또 6월부터 우수한 브라질 다큐멘터리 ‘아마존’ 5부작과 지난해 에미상을 수상한 라틴드라마 ‘인디아-러브스토리’ 등을 신규로 방영한다.
6월 14일부터 5일간 특집 방송되는 ‘아마존’은 브라질 글로보TV가 막대한 예산과 수년에 걸친 제작기간을 통해 탄생시킨 명작 다큐멘터리이다. 아마존의 경이로운 자연과 역동적인 야생의 세계, 이곳에서 조화를 이루며 사는 인간의 모습을 담아냈다.
7월부터 방영되는 ‘인디아-러브스토리’는 현대 브라질과 인도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로, 인도 상인계급 출신인 라지와 세련된 워킹우먼인 마야가 서로 다른 문화와 전통의 브라질인을 연인으로 만나며 벌어지는 드라마이다.
사진은 왼쪽부터 에드문도 후지타 주한브라질대사, 이몽룡 스카이라이프 사장.
경제투데이 김태균 기자 ksgit@et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