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천안함 北도발규탄 성명
2010.05.28 13:58
파라과이 정부가 28일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 북한의 군사도발을 규탄하고 한국 정부의 대응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외교통상부는 `한-중남미 고위급포럼'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프란시스코 리바스 알마다 파라과이 산업통상부장관이 이날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의 파라과이 정부 성명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본부장은 한국 정부를 대표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외교통상부는 전했다.
또 리바스 장관은 한국측에 파라과이산 쇠고기 수입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 김 본부장은 파라과이측이 쇠고기 수출에 필요한 수입위험분석절차 개시 요청서를 제출해오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 기자 bing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