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중미지역 11개국 차세대 지도자 방한
2010.06.08 09:32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성엽ㆍ사진)은 멕시코, 콜롬비아 등 중미 지역 11개국의 정계, 학계, 언론계 차세대 지도자를 8일부터 15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초청했다.
이번 방한단은 멕시코,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엘살바도르, 도미니카공화국 등 11개 국가의 정계, 학계, 법조계, 언론계 인사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방한 기간 중 외교통상부, 외교안보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중남미협회 등을 방문하여 한-중미 지역 간 외교통상 관계를 비롯해 주요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녹색성장위원회, 해외문화홍보원, 국회의사당,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서부전선 DMZ, 경주 문화역사 유적을 방문하고 현대중공업, 삼성전자, 월성원자력발전소를 시찰하며 우리나라의 다양한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한편, KBS와 연합뉴스 등 언론사도 방문하여 상호 언론 교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은 정부 및 언론 분야에서 향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중미 지역 주요 국가의 차세대 지도자급 인사들과 한국의 유관기관 인사들 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마련하고, 중미 지역에서의 우리나라에 대한 대외적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향후 한-중미 간 상호 교류 확대 및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지도자 초청사업은 향후 국제사회의 주역으로서, 우리나라와의 교류ㆍ협력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주요 지역별ㆍ국가별ㆍ분야별 차세대 지도자급 인사들을 단체로 방한 초청하여 정치ㆍ사회ㆍ경제ㆍ문화ㆍ역사 등 다양한 방면에 걸쳐 우리나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고함으로써 미래지향적 지한인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하여 추진되고 있다.
헤럴드경제 이진용 기자 jycafe@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