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대통령, 中방문..100억弗 통상계약(7.13)
관리자 | 2010-07-14 | 조회수 : 1299
아르헨 대통령, 中방문..100억弗 통상계약
2010.07.13 03:12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12일부터 중국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한다고 EFE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이날과 13일 이틀간 중국에 머물면서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등 중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통상.투자 확대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방문에는 70여명의 재계 인사들이 수행하며, 중국에 진출해 있는 50여개 기업체 대표들도 합류한다.
앞서 엑토르 티메르만 아르헨티나 외무장관은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서 100억달러 규모의 통상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앞서 아르헨티나와 100억달러의 차관 협정을 체결했으며, 이는 중남미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자본 공세로 해석됐다.
JP모건에 따르면 최근 18개월간 중국의 중남미 지역에 대한 투자는 500억달러를 넘어섰으며, 수출은 2005~2009년 사이 2~3배 증가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