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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야권 대선후보 중남미 좌파연대 강력 비난 (7.11)
관리자 | 2006-07-13 |    조회수 : 1342
브라질 야권 대선후보 중남미 좌파연대 강력 비난 


브라질의 유력 야권 대선후보가 중남미 지역 좌파정권과의 연대를 강화하려는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을 강력하게 비난했다고 현지 언론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사회민주당(PSDB) 소속 야권후보인 제랄도 알키민 전 상파울루 주지사는 이날 포르투갈을 방문한 자리에서 “룰라 대통령이 베네수엘라나 볼리비아와 같은 좌파정권들과 연대를 강화하려는 것은 국익에 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알키민 전 주지사는 포르투갈의 중도우파 정당인 사회민주당 소속 아니발 카바코 실바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날부터 리스본을 방문하고 있다. 

알키민 전 주지사는 “룰라 대통령은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과 ’의심스러운’ 협정을 맺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볼리비아 정부의 에너지 산업 국유화 선언 이후 브라질과 볼리비아 사이에 진행 중인 천연가스 수출가격 협상에 대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룰라 대통령은 올해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외교정책을 선거전략의 하나로 이용하고 있다”면서 “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국가이익을 반드시 정당의 이익보다 우선할 것”이라고 말해 자신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브라질의 기존 외교정책 방향을 대폭 수정할 뜻을 나타냈다. 

그는 특히 룰라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및 볼리비아와의 개별적인 쌍무협정 체결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갈 길이 먼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과 유럽연합(EU)의 관계를 손상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200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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